이근규 제천시장.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이근규 제천시장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특별상을 받았다.

정대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노력한 자치단체장에게 이 상을 주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7일 창의 121주년 제천의병제에 맞춰 제천시 화산동 의병광에 시민성금을 받은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가로 3m·세로 2m·높이 1.5m 크기의 이 소녀상 건립에는 시민 3천200여명의 성금 4천만원이 들었다.

이 시장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일본의 진정 어린 사과와 반성이 이뤄질 때까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보환/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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