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0월 광공업 생산 '호조'·소비도 늘어
가전제품·의복 등 소비 늘어 대형소매점 매출 증가

충청지방통계청 '산업활동 동향'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은 10월 광공업 생산이 증가하고, 대형소매점에서의 소비도 호전을 보였다.

충청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0월중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9.7% 증가했다. 화학제품(188.5%), 전지부품·컴퓨터·영상음향(20.6%), 식료품(20.5%) 등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이끌었다.

충청지방통계청 '산업활동 동향'

출하는 전월대비 14.4%, 전년동월대비 22.9% 증가했고, 재고도 증가해 전월대비 4.2% 증가, 전년동월대비 4.7%의 증가폭을 보였다. 재고는 금속가공(86.7%), 화학제품(27.5%), 식료품(19.7%) 등의 업종에서 늘었다.

10월에는 겨울을 앞두고 월동제품 소비가 늘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대형소매점 매출이 6.1% 늘었다. 가전제품(36.9%), 의복(8%) 등의 판매가 늘면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전월에 비해서는 매출이 줄었다. 이중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4.8%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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