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0명이 기증한 나무 400여 그루 10곳에 심어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1일 연동면 등 관내 10개소에 나무 400그루를 심어 도시녹화운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시민 200여명이 도시숲 가꾸기에 동참하고, 식재된 나무는 산수유나무,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 400본으로 세종시조경수영농조합의 황수걸 씨, 전의조경수영농조합의 임헌균 씨 등 시민 20명이 기증했다.
세종시는 이들 나무에 시민들의 이름표를 붙여 꾸준히 잘 가꾸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도시녹화운동은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년에 시작되어 14회째를 맞이하였고, 현재까지 1,3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윤석기 산림축산과장은 "보다많은 시민들이 도시녹화운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윤 기자
jyhong@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