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는 사무직과 일용직을 원하는 반면 구인업체에서는 생산직을 많이 원하고 있어 심한 불균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도내 구인업체 및 구직자 일제조사」 결과 올해 235개 업체에서 1천549명의 인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업체의 직종분포에서는 생산직이 1천71명으로 가장 많고 사무직 56명, 관리직 139명, 기술직 78명, 일용직 56명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1천478명으로 사무직 403명, 관리직 78명, 생산직 276명, 기술직 150명, 일용직 476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2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키로 하고 상시고용 2천명과 공공근로사업 1만7천명, 관급공사장 1천명 등 1만8천명에게 일시고용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취업희망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올해 실업률 2%대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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