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가 시간기부 관심기부 공공캠페인인 '3초 관심기부 프로젝트- 관심의 변화'에 동참한다.

지난 30일부터 중원대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청주 라폼므 현대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새로운 기부 형태로 미술작품을 매일 3초씩 한 달간 감상하며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을 생각하고 관심을 두자는 취지다.

3초 관심 기부 프로젝트는 지역 지도층에 무료로 예술작품을 전달해 하루에 3초씩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한 달 후 다른 지인에게 작품을 릴레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릴레이되는 작품은 티안 작가의 '머물럿던 곳(2015)'으로 올 1월 뉴욕 'GALLERY MC'에서 열린 '31 Esquisses for Holigram Works' 전시에서 각광을 받은 작품이다.

안병환 총장은 "관심 기부 릴레이를 통해 우리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대학이 다양한 분야의 기부에 참여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서원대 손석민 총장이 안 총장을 차기 주자로 추천해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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