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극동대학교가 110년 전통의 ㈜제월당과 손잡고 영양성분 및 건강기능성 연구 등 산학연계 연구개발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 대학 식품발효학과는 2일 ㈜제월당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앞으로 영양성분 및 건강기능성 연구, 산학연계 연구개발, 우수인재양성 등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제월당은 고종황제의 어의를 지냈던 변석홍 선생이 1902년 충북 영동 비봉산 아래에 세운 의원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같은 자리에서 약초를 직접 재배하고, 약재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체질을 타지 않는 경옥고 '변석홍옥고'로 유명한 ㈜제월당은 올해 유익균으로 만든 천연발효식초 '초로장생' 개발에 성공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월당은 전통에 근거한 건강 먹거리들을 과학적으로도 더 우수하고 생산성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극동대는 상호 연구 및 시설을 교차 활용으로 보다 실용성 있는 연구 개발활동을 펼수 있게 됐으며 우수 인재를 위한 실무교육 연계와 전문가 자문 교류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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