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일 위·수탁 협약…노인성질환센터 등 함께 운영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충남대학교병원 송민호원장(오른쪽)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2일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과 '광역치매센터'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춘희 시장과 송민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세종시 치매관리 서비스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광역치매센터는 세종시 관내 노인들에게 치매 관련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관리 종사자의 역량 강화, 치매상담센터·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등 치매관리 사업을 총괄수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립의원 건물 내 광역치매센터가 입주함으로써 노인성질환 치료에 신속하고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민호 원장은 "2025년 세종시의 치매환자는 5천954명으로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여 치매예방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가 올해 2월 충남대병원과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한 '시립의원, 노인성질환 통합관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노인성 질환 전문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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