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일본 기업들의 투자협약 체결을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오른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일본을 찾아 도레이BSF와 아사히카세이 등 3개 기업을 방문해 충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도레이BSF를 비롯한 기업들과 충북도는 이번 협약에서 약 5천만불(한화 약 58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고, 기업들은 충북지역에 생산라인 등 제조공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향후 외투기업지원, 충북투자환경 홍보, 외투단지 신설 등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외국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구상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한국은 일본에 비해 전기요금과 세금 등이 저렴해 일본 기업들이 한국투자에 대해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며 "이번 방문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지사는 "첨단기술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해외 우수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을 위해 외자유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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