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이시종 충북도지사 / 뉴시스

[중부매일 한인섭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국회 가결 직후 발표한 대도민 메시지를 통해 "이번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은 국정 시스템 전반에 대한 탄핵 소추안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근복적이고 과감한 개혁을 국민들이 명령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히고 "어려운 시국에는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책임행정 필요한만큼 공무원 모두는 긴장감 갖고 흔들림없이 도정과 시·군정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외자 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이 지사는 도청 관계관에 전화를 걸어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지사는 앞서 도청 산하 공무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토앻 "도 산하 전 공직자는 남다른 각오로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런 때 일 수록 지방이 국정을 이끌어 간다는 자세로 공직자 모두 도정에 흔들림 없이 임해 주기 바란다"고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 지사는 "많은 혼란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차분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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