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교 선수( 맨 오른쪽)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 이창교(경호학과 1학년) 선수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17회 '세계펜칵실랏챔피언쉽' 탄딩(겨루기)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창교는 전세계 41개국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부상으로 아쉽게 준결승전 경기를 포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아직 어리지만 국제대회에서도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인 이창교는 "8강전에서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부상을 당해 경기를 중단하고 싶었지만 지켜보는 이들을 위해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펜칵실랏연맹은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주인 이창교에 대해 꾸준한 기술훈련과 각국 선수분석 등의 지원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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