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상공회의소 출범식 모습.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시가 14일 한국환경공단연수원 유치 등을 올해 시정 10대 성과로 발표했다.

시는 제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적 관심이 높았던 분야를 대상으로 전 직원의 의견 수렴을 통해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시는 첫째 '한국환경공단연수원 제천 유치'를 꼽았다.

시는 지난 6월20일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금성면 왕건촬영장 일대에 국비 286억원 규모의 한국환경공단연수원이 건립되면 기존 경찰청 제천연수원, 국민건강보험공단연수원, 동대문구연수원과 함께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연수원 제천 유치

두 번째는 '3산업단지 사업 확정과 대규모 투자유치 본격 추진'이다.

제3산단은 2019년 완공 목표로 사전 조기 분양을 유도해 대규모 투자유치 발판을 마련했다.

세 번째는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사업'이다.

370억원 전액 민자 유치사업으로 곤도라 42기, 총길이 2.3㎞로 국내 최장의 충북 최초의 관광 케이블카다.

이밖에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출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 추진 ▶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 성공적 마무리 ▶한방바이오산업 발전기반 마련 ▶다양한 소통시스템 구축 통한 시민소통 활성화 ▶제천 행복주택 건설공사 착공이 뽑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발표한 시정 10대 성과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종무식 때 상영하고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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