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여성필수품인 생리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만 11세~18세 여성청소년(1998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생) 중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 가정 자녀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이용아동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이용 여성청소년이다.

지원품목은 소형·중형·대형으로 구성된 생리대 1세트, 3개월분(총 112개)이며, 필요시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상당보건소 201-3189, 서원보건소 201-3279, 흥덕보건소 201-3339, 청원보건소 201-3489)로 할 수 있다. 또 시설이용 청소년은 시설장이 일괄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택배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