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유해화학물질 사고대비 예방·대응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및 취급량 증가에 따른 화학사고 위험성 증대 및 재난대응기관인 소방의 전문적인 관리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취급업체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지도 ▶맞춤형 화재예방 등 소방안전교육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행동요령 안내 등 안전관리 안내문 배부 ▶취급단지 내 자치방재단 조직 운영 ▶누출사고 대비 화학사고 대응훈련 및 취급업체 대상 도상훈련 실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내 60개 업체의 위험물 및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유해화학물질 사고는 대규모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우려가 크므로 취급업체 관계자들은 누출사고 대비 초기대응체계 구축 및 비상대응·행동요령 등 표준대응절차를 반드시 숙지하여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해주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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