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반, 행복한 인터뷰 '우리가 만난 보은사람이야기'

보은고등학교 진로탐색반 학생들이 직업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담은 '우리가 만난 보은사람이야기' 단행본.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고등학교 진로탐색반 학생들이 1년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보은을 이끌어가고 있는 직업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토대로 행복한 인터뷰 '우리가 만난 보은사람이야기'라는 단행본을 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발행된 '우리가 만난 보은사람이야기'는 23일 보은고 진로실에서 책 발행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보은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무료로 배부해 보은인의 다양한 직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책은 보은의 일꾼들 파트 1을 통해 지방자치의 주역인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의장,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보은의 숨은 일꾼들 파트 2에서는 보은지역내 문화, 복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책 말미에 수록된 보은, 여기이사람 파트 3은 보은고를 졸업한 동문과 문화 및 농업분야에서 주목되고 있는 직업인들을 소개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고 알아볼 수 있는 지침서가 되고 있다.

진로탐색반 동아리를 지도한 배정숙 교사는 "진로탐색반 학생들이 보은 사람들의 직업을 찾아보고 그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가치나 지혜를 깨달아 건강한 사회를 향해 내딛을 발걸음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처음에 우려했던 걱정보다 학생들이 작성한 인터뷰 내용을 단행본으로 발행하게 되어 기대이상의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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