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톡]민선 6기 취임 2년6개월 '박세복 영동군수'

박새복 영동군수 박세복 군수는 "지역 구석구석 누비며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2년6개월은 희망의 씨앗을 피우기 위해 묵은 땅을 열심히 일구는 시간이었다"며 "새해에는 더 많은 변화에 도전해 군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건설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한 박세복 영동군수가 민선 6기 전반기 반환점을 돌아 2016년을 마감하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박 군수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만들겠다는 취임 당시의 초심을 유지하며 올 한해 동안 군정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충북도를 바쁘게 뛰어다니며 지역현안을 설명한 결과, 역대 군정사상 최고치인 4천58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부와 충청북도에서 추진한 각종 공모사업에 26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37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현안을 앞당기는데 기여했다.

올해 실시한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도내 최하위에서 6단계를 상승한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과 도전한국인 자치단체 리더십 분야에서 각각 우수사례상과 대상을 받는 등 21개 업무분야에서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난계국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3년 연속 지역대표 공연예술 축제로, 영동포도축제는 3년 연속 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돼 명품축제 반열에 올랐고 영동와인은 3년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메이빌(MayVill) 영동포도는 소비자평가 국가대표 브랜드로 뽑혀 농특산물 부문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영동대학교 교명변경으로 발생한 지역사회와 대학간의 갈등을 조기에 봉합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군과 대학간의 상생발전 협약을 이끌어 낸 것도 박 군수의 적극적인 리더십이 한 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박 군수가 올 한 해 동안 경제·복지·농업·관광·행정 등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건설을 앞당기고 있다.


◆ 활력있는 지역경제 기반 구축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 최적의 물류·유통환경을 갖추고 있는 황간물류단지에 베라코리아 등 27개 업체가 입주해 76%의 분양률을 올리고 영동산업단지는 현재 81%의 공정이 진행된 가운데 35%를 분양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에 육성자금(이차보전금)을 14개 업체에 1억100만원을 지원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꾀하고 창업과 공장설립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과 찾아가는 기업애로 해소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에너지를 안정적 으로 공급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과 영동사랑(온누리) 상품권 판매, 상인의식교육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있다.

시가지 중심에 전신주와 전선이 복잡하게 뒤엉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영동읍 계산리 이원리버빌~미주맨션과 영동역~용두교 2개 구간의 총 1.9㎞거리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착공해 주민들의 보행안전 확보와 시가지 경관 개선에 들어갔다.

수년간 사업이 지연됐던 영동∼용산 간 19번 국도의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시키는 한편 국회와 중앙부처를 끈질기게 설득시킨 결과, 영동대에서 용산면 율리까지 마지막 구간의 실시설계 예산을 반영하여 지역발전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노근~우천간 군도와 서송원 진입 농어촌도로 등 8개소를 개설·정비하고, 상촌, 심천, 학산, 추풍령, 용산면 등 5개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범화, 흥덕, 죽촌, 자계, 마곡리 등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 맞춤형 평생복지 실현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와 '버스 승강장 안내도우미', '100원 무지개 택시'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오지마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우수정책으로 평가를 받으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마을 경로당에 '9988 행복나누미'사업을 추진해 웃음이 없는 메마른 시골마을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경로당 가사도우미'와 '전담 주치의 제도'는 편의제공과 일자리 창출, 노인 건강관리로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며 호응을 얻었다.

저소득 가구의 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지원, 저소득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여성들의 직업훈련교육과 기업연계 여성인턴, 문화강좌, 워크숍 등을 통한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과 역량을 개발해 사회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 양육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운영 등의 복지서비스로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청소년 육성사업, 군민장학회 운영 등을 통해 미래의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보건의료시설·장비 확충과 산골마을 OK행복버스 운영,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제공, 의료 취약계층 건강관리,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 맞춤형 군민 보건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 건강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 용산역 영동 곶감 판매 현장

◆ 농업의 명품화로 복지농촌 건설

농산물 수입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포도과일 공동 제조·가공센터 설치, 지역명품과일 체험벨리 조성 등 1차 산업인 농업을 가공, 판매, 관광, 서비스가 연계된 고부가가치의 6차 산업으로 육성하는 다양한 농업 명품화 사업들을 추진해 복지농촌 실현의 초석을 다졌다.

지역특화산업인 와인산업 육성을 위한 와인아카데미 운영, 와인농가 해외 와인 선진지 견학 등으로 양조기술을 익힌 결과, 영동와인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고, 국내 각종 와인품평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국산와인으로 인정받았다.

명품 영동포도의 홍보 판촉을 위해 서울·수도권에서 직거래 판촉행사을 열고 TV·옥외전광판·지하철 등 공격적인 광고마케팅을 벌이는 한편, 농특산물 홈쇼핑·인터넷 홍보 지원,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영동포도축제 개최 등을 통해 신규시장 개척과 농가소득을 증대시켰다.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과실품질향상사업, 과수생산장비 지원사업, 친환경농업과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사업, 임산물 소득증대 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농촌경영대학을 운영해 농업 전문경영인을 양성했다.

◆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민자 유치 실패로 10년 가까이 표류하던 영동읍 매천리의 '늘머니과일랜드'예정부지(1천790,835㎡)에 힐링, 문화, 과일, 와인 등이 어우러진 복합테마 힐링 휴양관광지가 들어서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이 지난 4월 본격 착공됐다.

민선3기부터 추진한 늘머니 과일랜드가 '선 민간개발 후 공공개발'방식으로 민자유치에 실패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선 공공개발, 후 민간개발'방식으로 전략을 변경했다.

레인보우 힐링타운 내에는 공공개발로 추진하는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단지, 과일나라테마공원, 와인터널, 힐링센터, 민간개발로 추진하는 휴양숙박, 복합치유단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공개발 분야는 국·도비 787억원 등 총사업비 1천401억원을 확보해 모든 사업이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민간개발로 추진하는 콘도리조트와 복합치유단지도 ㈜더본코리아, ㈜뷰티화장품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지난 10월에 개관한 영동 레인보우영화관은 2개관에 97석의 규모로 최첨단 디지털 영상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해 개관 49일 만에 1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탐방로 조성,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조성, 월류봉 관광명소화 사업, 국악&와인열차 디자인 개발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했다.

◆ 군민과 소통하는 참여행정 실현

일방적 보고방식인 주(월)간업무 보고회를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실과소장 모두가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쌍방형 토론회'로 바꾸는 등 대안을 모색하는 생산성이 있는 수평적 회의문화를 정착시켰다.

주민의 군정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원로, 기업인, 교직원, 선배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읍면 연두순방을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했다.

주민참여 예산제, 군민고충처리위원회, 군민 제안제도, 각종 위원회를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 고견을 귀담아 듣고, 군수실 문턱을 낮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투명하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일궈냈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 구석구석 누비며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2년6개월은 희망의 씨앗을 피우기 위해 묵은 땅을 열심히 일구는 시간이었다"며 "새해에는 더 많은 변화에 도전하여 군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민선6기 영동호'가 군민을 위한 행정, 군민과 함께하는 참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군민이 행복한 영동,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만들기 위해 내년도에도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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