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보건복지부 서면심사와 현지확인 등을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8일 오송역 KOC컨벤션 중회의실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사진은 왼쪽부터 여성가족과 한명화 주무관, 권오순 여성가족과장, 여성가족과 김혜숙 보육지원팀장, 여성가족과 정현심 주무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016년 전국 맞춤형 보육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보건복지부 서면심사와 현지확인 등을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8일 오송역 KOC컨벤션 중회의실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맞춤형 보육 준비, 어린이집 운영관리, 종일반 자격관리, 홍보 및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분야 8개 세부항목으로 평가했으며 최종 선정된 30개의 지방자치단체 중 청주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맞춤형 보육'의 조기 정착을 위해 관련 정책 시행전에 맞춤형 보육관련 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어린이집에도 배포해 학부모에게 안내하는 등 홍보 활동에 전념했다.

또 맞춤형 보육 담당 공무원 교육 및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맞춤형 보육 설명회를 통해 전면적인 맞춤형 보육 시행에 따른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보육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오순 여성가족과장은 "맞춤형 보육을 조기에 정착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2017년에는 전년대비 58% 증액된 시비 167억원을 예산편성해서 시간연장형, 시간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서비스 지원 확대 및 정부미지원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차액지원을 통해 걱정 없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청주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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