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청사격팀(감독 박신영)과 카누팀(감독 박민호)이 새해벽두부터 금빛총성·물결을 결의했다.

서산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청 사격팀과 카누팀의 입단식을 개최하고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1990년 3월 창단한 서산시청 사격팀은 실업팀 남자권총 1위인 서덕원을 비롯한 선수 2명이 입단해 남자선수 6명, 여자선수 8명, 감독 1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승섭, 김영민, 정미라 선수를 배출하고 제97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실업팀이다.

지난해 창단한 서산시청 카누팀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위를 기록했던 신동진, 안현진 선수가 이번에 입단해 선수 3명과 감독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동진 선수와 안현진, 박호기 선수가 조합을 이뤄 각종 전국단위 대회의 1인승 및 2인승 종목에서 상위입상을 노리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힘들고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낸다면 결코 승리의 여신이 외면하지 않을 것" 이라며 "서산시도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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