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시설물 정비사업 순항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올해 5월 개최되는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가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주경기장인 천안종합운동장 등의 시설물 정비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5년도 FIFA실사단 관계자 점검 장면 / 뉴시스


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전광판 교체(FULL HD칼라) ▶음향 및 영상장비 교체 ▶경기장 조명등 교체 ▶선수대기실 등 내부 용도실 리모델링 ▶경기장 내·외부 도장공사를 완료했다.

앞으로 대회전까지 TV중계방송 시설을 구축하고 국가안전기관 및 대회안전본부에서 요구하는 보안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환경 장식을 공공장소에 배치하는 등 대회준비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천안시 U-20월드컵지원단 한계상 단장은 "대회 참가 선수 및 관중들이 시설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경기장인 종합운동장은 물론 훈련장의 부대시설을 대회전까지 완벽하게 정비완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오는 2017년 5월 22일에 시작해 6월 5일까지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6경기, 16강 2경기, 8강전 1경기 총 9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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