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겨울철 힐링 휴양지로 각광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삼색온천의 고장 충주가 겨울철 힐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충주는 53℃의 수안보온천과 탄산 기포가 터지는 앙성온천, 매캐한 유황 내음이 코를 자극하는 문강온천, 삼색온천이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며 방문객을 반긴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인 수안보온천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악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돼 있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이다.

수안보온천수는 1963년부터 충주시에서 맡아 온천수를 공급하며 무분별한 용출을 관리하고 있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약 알카리성 온천수는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앙성온천에서 입욕을 하면 탄산가스가 피부로 흡수돼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이를 확장시키는 작용으로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혈압이 내려가며 심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심장천의 기능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물을 마시면 위장활동이 왕성해진다.

특히, 식후에 마시면 복부의 압박감과 팽만감이 제거되며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월악산과 조령산, 수주팔봉 중간에 위치한 문강유황온천은 물 좋기로 이름난 전국 제일의 유황 온천수다.

피부의 각질을 연화시켜 피부병과 만성 피부염, 만성 류머티스, 부인병, 동맥경화, 당뇨병과 무좀에 뛰어난 효험을 지니고 있다.

첩푸산이나 신선봉, 마패봉 등을 산행하거나 미륵대원지를 둘러보고 풍경길인 하늘재를 걸은 후 수안보온천이나 문강온천에서 피로를 풀어도 좋다.

온천을 한 뒤 충주의 대표음식인 꿩요리를 맛보며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여행의 재미가 될 것이다.

또 국망산이나 보련산을 등산하거나 풍경길인 비내길을 걸은 후 앙성탄산온천에 몸을 담그고 참한우를 맛보는 것도 추천할만한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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