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출기업·창업기업·전통시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새해 첫 주말인 7일 주영섭 중소기업창장이 도내 창업기업 7곳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새해 첫 지방방문지로 충북을 찾았다.

주 청장은 새해 첫 주말인 지난 7일 충북 청주에서 창업기업 조찬간담회, 전통시장 방문 및 상인 간담회, 수출기업체 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주영섭 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주말에도 쉬지 않고 매주 지역 소재 수출기업과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 오른쪽)이 새해 첫 주말인 7일 청주사창시장을 찾아 '웰빙찬'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주 청장은 이날 오전 9시 창업기업 7곳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청주사창시장을 찾아 떡, 과일, 반찬을 직접 구입한뒤 상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노후된 고객지원센터 재건축을 건의했다.

오후에는 AI피해 중소기업인 (주)유림푸드와 청주시 옥산 소재 ㈜아이앤에스(대표 차태환)를 잇따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본뒤 애로사항을 들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 가운데)이 새해 첫 주말인 7일 충북도내 수출기업인 (주)아이앤애스를 찾아 차태환 대표(사진 오른쪽)로부터 친환경 매트 생산과정에 대해 듣고 있다.

㈜아이앤에스는 PVC 원단·매트 생산 업체로 미국, 중국 등 2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유해성분을 완전히 배제한 친환경 매트를 생산해 수출업력 6년만에 1천만불을 달성한 수출선도기업이다. 주 청장은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 및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3일 충북 방문 당시 바쁜 일정 탓에 전통시장을 방문하지 못해 2주만에 다시 이뤄진 것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앞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수출과 창업이 최우선"이라면서 "올 한해에도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여 기업 애로해소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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