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법인이 알아 두면 유용한 조세 관련 정보가 담긴 지방세 안내 탁상달력 1천부를 제작해 배부에 나섰다.

지방세에 대한 법인의 이해를 높이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가 제작한 지방세 안내 탁상달력에는 세목별 납세정보를 월별, 일자별로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작됐다.

특히 이 달력은 고지서 없이 은행에 가지 않고도 납부할 수 있는 납세편의 시책 등의 정보를 함께 수록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달력의 배부 대상은 '당진시 성실납세자 지원조례'에 근거해 지방세 표준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차세와 재산세 등 정기분 세금을 납기 내에 납부한 법인 납세자 중 1천개 법인을 무작위로 전산 추첨해 선정했다.

시는 달력을 이달 말까지 전량 배부 완료할 계획으로, 달력 배부를 통해 연중 지속적인 납세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영 당진시 세무과장은 "이번에 배부되는 달력에는 지방세 외에도 국세와 관련된 자료도 함께 수록돼 있다"며 "달력을 통해 납부해야 할 세금의 종류와 시기를 미리 알 수 있는 만큼 납부시기를 놓쳐 발생하는 가산세와 같은 납세자 불이익이 해소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인세 안내용 탁상달력 배부와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세무과 세무조사팀(☎041-350-350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