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017년도 총 55조원 집행 예정

자료사진 / 클립아트 코리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높은 기술력에도 기업 인지도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신생기업에 대해 선제적·우대적 조달정책이 제공된다.

조달청은 9일 '2017 조달청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조달사업 55조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2017년 정책목표를 '기업 성장과 품질 우선 조달행정'으로 정하고, 6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6대 중점과제는 ▶진입·성장·도약의 선순환 시장 조성 ▶혁신적 조달을 통한 신산업 육성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문화 정착 ▶기초에 충실한 품질 체계 확립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확대 ▶경제적 조달을 통한 재정집행 효율화 등이다.

이를 위해 벤처·창업기업 전용 '벤처나라' 쇼핑몰 운영을 본격화하고, 낙찰하한율 상향 및 가격제안 하한 마련으로 적정가격을 보장하며, 불가피한 납품 지체에 대한 불이익 최소화, 효과가 미흡한 우대정책에 대한 일몰제 도입 검토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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