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위험시설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산공용버스터미널, 해미종합시장, 대산종합시장, 롯데시네마, CGV서산 영화관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한 이번 점검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 유관기관 뿐 아니라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이 기간 동안 건축물의 손상, 균열, 누수 등의 결함 발생과 도장재료 마감상태,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을 세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가스설비·배관의 누출 ▶지하설비 누수 여부 등과 ▶난간 ▶안전띠 ▶방호벽 등의 안전시설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김택진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취약시설에 설 명절 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