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지난 3~6일 사이 2003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비소집 결과 대상아동 2만8천176명 중 89.2%가 예비소집에 응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학년도의 응소율 89.7%와 비슷한 수준이며 취학대상 아동은 남자 1만4천812명, 여자 1만3천364명으로 남자가 1천222명이 많았다.
 올해 의무취학 대상 아동은 지난해 2만8천724명보다 548명이 감소했으며 예비소집에 참가하지 않는 아동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발육부진과 학교생활 부적응 등에 대한 우려로 취학의무 유예를 통해 다음 해에 취학시키고자 하는 성향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군별 취학대상자는 천안이 가장 많은 8천468명이며 청양은 428명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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