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창업기업지원자금 등 15종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2017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수가 시작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환)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수가 지난 2일부터 시작돼 자금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3조5천850억원 규모로, 수출과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경제활성화와 기업구조조정 등 경기 리스크 대응에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자금 유형은 ▶7년 미만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창업기업지원자금 ▶7년 이상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신성장기반자금 ▶투자와 융자를 복합한 방식인 투융자복합금융 자금 등 15종이다.

신청은 충북지역본부 관할(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음성군)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자가진단(회원가입필요)을 통해 신청요건을 확인한뒤 중진공 방문상담을 통해 하면 된다.

충북은 지난해 추경포함 1천296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충북지역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에 기여했다.

김성환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올해에는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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