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악읍-중흥파출소 업무협약 체결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 송악읍(읍장 이일순)과 중흥파출소(소장 박응렬)은 11일 송악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정책의 주요 사업인 찾아가는 복지상담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출소자나 정신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등 위험 우려가 있는 대상자 가정 방문 시 경찰관이 복지 담당자와 동행하게 된다.

또한 경찰 업무 수행 중 취약계층이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을 발견하면 읍사무소와 연계해 긴급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일순 송악읍장은 "현장을 방문하는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협조해 준 중흥파출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발로 뛰는 복지행정으로 주민 개개인을 살피고,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2월 말까지 읍·면·동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집중발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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