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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품고 있는 상처·우울·불안[J 갤러리] 양유연 作 '미처 제대로'

양유연 作 '미처 제대로'

양유연 작가의 작품은 전체 색감에서 느껴지는 무게감과 함께 작가 자신의 삶 연대기에 나타난 개인적 표상일 수도 있는 인물을 화면에 등장시킴으로써 인간이 품고 있는 상처, 우울, 불안을 환기시킨다.

이러한 작가의 어두운 정서는 장지에 머금은 채색만큼이나 넌지시 제시될 뿐이지 곧장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작품을 보면 작가가 무슨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것들을 혐오하는지 알게 된다.

그러면서 여전히 상처받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회피하는 모습으로 화면 속 인물들을 자신에게 투사시킨다. 이는 개인의 자아를 보편적인 대상으로 지각하려는 태도로서 내면으로만 응시하던 시선을 확장시킨다. / 청주 우민아트센터 제공

중부매일  jb@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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