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총 585건의 진정민원 중 66.7%인 390건은 민원인의 요구대로 해결됐거나 적극적인 이해설득으로 원만하게 종결 처리됐다.
나머지 51건은 관계법령에 저촉되거나 무리한 요구로 해결이 불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소관사항이 아닌 195건(33.3%)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및 관할 기관에 이송했다.
분야별 민원내용은 건설교통분야가 전체의 38.6%로 가장 많고 보건환경분야 22.4%, 농림수산분야 8.5%, 경제통상분야 5.5%, 기타 25.0% 등이다.
특히 민원감소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와 환경관련 민원이 127건에서 4건이 증가해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도는 진정민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4월부터 허위 및 무고성 민원 예방을 위해 실시한 충남도의 ‘인터넷 신고민원 실명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권수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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