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풍경·흑백물결展 30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대청호미술관(관장 연규옥)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설날 연휴에 정상운영 한다.

대청호미술관은 지난 12월 2일 개막해 이달 15일까지 전시예정이었던 '안개풍경', '흑백물결' 2개의 전시를 설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연장운영하고, 전시해설프로그램, 현장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장 운영하는 두 전시는 자연과 물을 소재로 다양한 내용이 담긴 미디어전시이다. 1전시실에서는 자연과 문명의 알레고리를 빛과 움직임 그리고 소리로 표현한 오와김의 '흑백물결'전이 개최되고 있으며 2, 3전시실에 개최하는 '안개풍경'전은 대청호의 지리적, 환경적 대표적인 '물'이라는 소재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특성을 미디어, 사진, 애니메이션, 광고디자인 등으로 제작한 작품 13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대청호미술관에서는 전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해설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미술관 로비에서는 '관람객에티켓 컬러링북 채색하기' 체험을 하고 있어 설날 당일을 제외한 설연휴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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