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경로당 증축과 개축 23억5천여만원 투입

제천시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시는 올해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로당 증축 등에 23억5천145만 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4억3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경로당 1곳을 신축하고 22곳을 증축·보수한다.

아울러 34곳의 경로당에 냉장고,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과 운동기구를 지원해주는 기능보강사업을 한다.

시는 에어컨이 없는 경로당을 우선 선정, 151곳에 냉방장치를 설치한다.

경로당 326곳에 운영비, 냉·난방비, 쌀값 등으로 10억4천551만 원을 편성했다.

또 시설 안전점검, 경로당 프로그램 전담인력 지원, 9988행복나누미운영 등에 4억9천343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문환 노인복지팀장은 "어르신들이 주로 생활하는 경로당의 체계적인 관리와 기능강화에 나서겠다"면서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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