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당진시청사 1층 앞 광장에서 '설맞이 당진우수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시가 주관하고 당진생산자유통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떡국떡 등 50여 품목이 판매된다.

주요 판매 과일로는 ▶사과 ▶배 ▶딸기 ▶곶감 등이며, 기타 농산물로는 ▶오색미 ▶찹쌀 ▶들깨 ▶땅콩 ▶호박고구마 등이 판매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으로는 ▶사과주스 ▶콩두부 ▶실치김 ▶청국장 ▶매실한과 ▶솔뫼생강한과 ▶둥근마가루 ▶조청 ▶야콘즙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 이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당진시가 운영 중인 당진팜 온라인 쇼핑몰(www.dangjinfarm.com)을 통해서도 당진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당진팜에서는 해나루쌀과 해나루 사과·배, 해나루 한돈선물세트, 해나루 한우 선물세트, 우리밀 호박약과, 해나루 오색잡곡세트, 단호박식혜, 청삼화장품 선물세트 등이 판매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를 이용하면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당진팜 쇼핑몰의 경우에는 설 명절이 임박하면 주문 물량이 늘어나 배송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주문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설 명절 이후인 내달 9일에도 시청사 1층 앞 광장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