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저소득층 돕는 기동처리반 운영 호응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운영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가 민원해결사 역할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OK! 수리수리'는 지난해 7월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속 작은 불편을 즉시 해결하기 위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연말까지 6개월여동안 6천1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 보일러, 상하수도 시설 점검부터 소규모 집 수리까지 지역 저소득계층의 각종 생활민원 205건을 해결했다.

또한 생활불편이 접수되면 곧바로 출동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이같은 활동으로 지난해말 보건복지부 복지행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서비스를 받은 소이면 주민 이모씨는 "날이 추운데 전등이 고장나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전등을 고쳐줘 정말 고마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은 주민들의 복지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군민들의 생활편익에 도움이 되는 'OK! 수리수리' 기동처리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소규모 생활불편을 겪는 저소득 가구가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콜센터(043-871-3650)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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