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약 5개월간 건설현장의 안전 순찰활동을 담당할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란,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관련 퇴직자에게 사회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는 만 55세 이상의 건설현장 안전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은퇴자를 대상으로 하며, 활동기간은 2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약 5개월 간이다.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 안전상황과 근로자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순찰해 위험이 높은 현장은 안전보건공단·고용노동부와 연계해 개선활동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