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농협쌀조공법인, 유기농쌀 등 5개 브랜드 주목

유인재 충북 청주 오송농협 조합장(가운데)과 이범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맨 오른쪽) 등이 최근 출시한 투명용기 쌀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1인 가구 및 나홀로 세대의 '혼밥족(홀로 밥먹는 세대)'들을 위한 소포장 쌀이 출시됐다.

청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범로)은 1인가구 및 '혼밥족(홀로 밥먹는 세대)' 증가에 맞춰 투명용기에 담은 소포장용 쌀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원생명농협쌀조공법인은 지난해말 2㎏들이 플라스틱 용기를 특별 제작,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유기농쌀' '쌀눈듬뿍쌀' 등 기능성쌀을 담은 5개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투명용기 뚜껑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휴대가 간편한 데다 다 쓴 용기는 담근 술용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선물 및 여행용으로 '제격'이라는 것이 조공법인 측의 설명이다.

특히 청원생명농협쌀조공법인은 편의점을 많이 이용하는 1인가구의 소비특성을 감안, 휴대가 편리한 소규모 투명용기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범로 대표는 "투명용기 쌀제품은 전국 브랜드쌀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청원생명쌀'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쌀 가공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