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 만취해 택시기사 폭행한 현직 검사 입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현직 검사 A(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집에 도착해 택시비를 내지 않고 내린 후 택시 기사 B(59)씨가 요금을 달라며 쫓아오자 B씨의 흉부를 팔꿈치 등으로 폭행했다. A 검사는 "만취한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B씨를 만나면 사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직자들이 더 긴장하고 솔선수범해야지", "가뜩이나 답답한 시국에 이러지 맙시다", "이름을 밝히고 중징계를 요구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자료사진 / 뉴시스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팽목항 방문

지난 17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함께 팽목항을 찾은 새누리당 박선자 의원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유가족의 이름을 잘못 부르거나 유가족과 반 전 총장의 손을 맞잡게 하는 등 사진 구도를 위한 노력이 포착된 것이다. 한편 반 전 총장은 팽목항을 떠나기 전 "총장 재직할 당시에는 왜 팽목항을 찾지 않았냐"는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에 누리꾼은 "제발 쇼 좀 그만해라", "제발 가뜩이나 슬프고 아픈 사람들 그만 괴롭혀라. 뭐하는 짓이냐",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시네. 꼭 이렇게까지 해야만 했습니까" 등의 댓글을 달았다.

자료사진 / 뉴시스

◆ 김경숙 전 이화여대 학장 구속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학사 특혜 비리를 주도한 혐의로 18일 구속됐다. 특검팀은 업무방해와 위증(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전 학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욱 더민주 의원은 이날 공식자료를 통해 "이화여대가 정유라를 시험, 과제물과 상관없이 B학점을 주고 장학생을 만드려한 정황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거짓말을 일삼는 이 사람들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합니다", "교육은 국가의 미래인데, 죄질이 나쁜 교수때문에 미래가 흔들려서 안되죠", "제 2의, 제 3의 정유라를 찾아야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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