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지역과 읍면 지역 균형적인 상하수도 기반 구축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올해 물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과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시범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선진 물 관리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면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는 부강·장군·전의·금남·전동면 일원에 광역 상수도 보급을 단계별로 추진, 건설지역과 읍·면 지역 간의 물 보급 서비스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조치원읍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치원 지역의 노후 관로를 교체, 누수를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스마트 워터 시티(Smart Water City)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수돗물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은 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수량·수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세종시, 국토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스마트 워터 시티 사업이 수돗물에 대한 믿음을 향상시켜 음용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