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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소방본부가 지난해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대한 경제적 성과를 산출해 발표했다.


1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을 통해 투입 예산(568억) 대비 1조5천193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했다.


도 소방본부는 1천379건의 화재출동을 통해 1천52명의 인명을 구조했고 11만6천847건의 구조·구급출동을 통해 7만1천1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예산 대비 화재진압분야 27배, 구급분야 24배, 구조분야 32배의 경제적 성과가 발생됐다.


한종욱 구조구급과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제적 지표에 의해 가치를 환산하는 것은 바람직하진 않다"며 "하지만 안전한 충북도를 만들고자 하는 뜻에서 분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안전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충북 구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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