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사랑으로 녹여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에서 설맞이 사랑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 영서동 남·여 새마을협의회(회장 한종석·허명순)는 지난 20일 강저 LH4단지 경로당에서 떡국 봉사활동을 했다.

회원들은 눈발이 날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침개와 사골떡국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새마을가족들은 지난해 8월 경로당 개소식때는 70만원 상당의 가구를 지원했다.

이보다 하루 앞서 19일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4명에게 120만원 상당의 교복을 전달했다.

한종석 회장은 "재활용품 수거 등 수익금으로 활동했다"며 "우리 새마을가족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원표)도 지난 19일 10㎏들이 쌀 50포대(100만원 상당), 교동통장협의회(회장 류풍열)도 10㎏들이 쌀 10포대를 맡겼다.

교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마을대청소 등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청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섭)는 19일 쌀 10㎏들이 65포대(120만원 상당)를 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청전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환·유인숙)도 쌀 10㎏들이 34포대(68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형재 주민자치위원이 100만원, 엄용복 용운계란 대표가 70만원, 김형상씨가 10만원을 청전동에 맡겼다.

청전동 통장협의회(회장 이동훈)도 빈병 수집 수익금으로 쌀 10㎏들이 90포대, 동산교회(담임목사 이종남)도 쌀 10㎏들이 100포대를 지원했다.

용두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한상희)는 지난 17일 10가구에 연탄 2천장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평소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등 복지시설을 찾아 난타공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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