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공회의소, 충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예산 3억700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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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IP) 능력 향상에 나선다.

시는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2017년도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의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기업경영 환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특허기술 관련 분쟁 발생 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 3억7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액된 것으로 시는 스마트 지식재산 케어와 국내외 권리화, 향토기업 지식재산 토대 구축, 시제품 제작 4개 분야로 나눠 각 사업 별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지식재산케어 지원사업은 기업의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및 지식재산 대응전략 육성을 위한 것으로 국내외 지식재산컨설팅, 특허·디자인 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한다.

국내외 권리화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이 특허, 상표 등을 국내·외 출원 시 발생하는 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특허 130만 원, 실용신안 90만 원, 상표 25만 원, 디자인 35만 원, 해외특허(PCT) 300만 원, 해외특허(개별국) 700만 원, 해외상표 250만 원, 해외디자인 280만 원, 선행기술조사 40만 원을 지원한다.

향토기업 지식재산 토대 구축사업은 향토기업의 지식재산 전략 수립과 경쟁사 특허정보 분석, 지식재산권 분재방지 등을 위한 컨설팅을 종합 지원하게 된다.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의 판로개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의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 건에 대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로 접수방법과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충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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