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정부가 최근 1천3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증가율을 최대한 억제해 올해는 '한 자릿수'로 묶기로 결정했다.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에 이어 대표적인 취약업종인 건설업에 대한 특별 정밀 재무진단에도 착수하고 올해 4월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9일 해당 내용을 담은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으며, 한국경제의 가장 큰 뇌관인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증가세 안정화 및 질적 구조개선, 취약계층 부담경감에 초점을 맞추고 금융, 경제 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1월 아파트잔금대출, 3월 상호금융 주택담보대출에 소득증빙을 의무화하고 빚을 나눠 갚게 하는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전월 도입된 총체적 상환능력심사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외에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 관리도 대폭 강화하기로 밝혔다.

반면 대표적인 정부지원 서민대출인 햇살론에 대한 지원내용은 확대하여, 고금리 가계부채를 안고 있는 일반 서민들이 보다 용이하게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햇살론의 경우 기존의 햇살론 대환대출 가이드가 강화되어 진행이 어려웠던 점을 반영하여, 햇살론 생계자금의 한도를 증액하여 직장인의 경우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햇살론 사업자대출의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가능) 금리 또한 연 6~9% 대로 진행 가능하여 기존에 20% 이상의 고금리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면 올해 가장 먼저 확인해보아야 할 서민금융상품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정부지원서민대출 햇살론 자격조건은 최근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장인 및 프리랜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상품이며, 연소득 3천 만 원 이하의 저소득자 및 연소득 4천만원이하이면서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3천 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4대 보험 가입이 되어 있지 않아도 접수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자격조건 또한 까다롭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햇살론신청 및 상담은 고려저축은행 다이렉트론을 통하여 접수가 가능하며, 기존에 정부지원 햇살론을 이용중이었던 고객들도 한도 상향이 가능하므로,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통하여 진행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내용은 고려저축은행 다이렉트론의 햇살론 공식사이트 http://sunshine-directloan.com/?cm_id=sun를 통하여 상담신청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ID '고려저축은행 다이렉트론'을 친구추가하여 문의하면 카카오톡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대표번호 T.1544-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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