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진폐 환자의 건강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고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진폐환자(의증환자) 및 그 배우자로 근로복지공단에서 발급한 후유증상서비스카드 등을 근거로 보건소 예방의약팀에 등록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4만원으로 연간 48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진료기관의 외래 진료비 및 약제비의 본인부담액이 해당된다.

진료기관은 관내·외 의료기관 모두 가능하며 지원 가능한 상병은 순환기계질환,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 호흡기계질환, 소화기계질환, 근육골격계통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의료비 지원으로 환자의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환자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해 환자 27명과 배우자 23명에 2천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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