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예술단 상반기 월 평균 4회 이상 진행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올해에도 청주시민 가까이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적극 추진한다.

4개 단체로 구성된 청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은 공연장을 찾아오기 힘들거나 사정상 여건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직접 청주시 곳곳으로 찾아가 공연을 펼치며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이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한다. 먼저 국악단이 '기다리는 마음', '태평소 시나위'를 시작으로 합찬단의 '걱정하지 말아요', '말하는 대로',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와 무용단이 '화조', '쟁강춤' 등을 선보인다.

시립예술단은 학교, 군부대, 병원, 공공기관, 기업체 등 각계각층의 청주시민과 문화소외계층에 찾아가 공연하며 시민의 정서함양과 저변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4개 단체가 진행할 '찾아가는 공연'은 월 평균 약 4회로 상반기만 24회를 추진한다.

윤기학 문예운영과장은 "예술단이 청주시민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곳곳에 찾아가 공연을 선보여, 보다 많은 시민이 다양한 예술을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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