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이 설명절을 맞아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 지역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본청과 각 읍면, 농협중앙회영동군지부에 설맞이 고향쌀 팔아주기 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쌀 소비촉진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설맞이 선물은 고향 쌀로 선물하기 ▶소외계층 등 위문시 고향쌀 전달하기 ▶고향쌀 1가정 1포 더 사주기 운동이다.

군은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범군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한편 공무원, 기업체, 유관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절 지역에서 생산 된 쌀을 선물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또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행사시 일회성 화한 대신 고향쌀을 활용해 기부된 쌀로 의미있는 행사와 2차적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의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영동군과 상생발전 협약을 맺은 농어촌사랑방송연예인공동체(이사장 임병기)도 20kg 228포대의 쌀을 팔아주며 농촌사랑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관내 브랜드쌀 20㎏ 1포 기준 황금물결맑은 쌀은 3만7천500원, 고슬고슬 3만3천원과 10kg 1포 기준 황금물결맑은 쌀은 2만원, 고슬고슬 1만7천원에 판매한다.

군은 25일까지 이 운동을 중점 전개하며 이후에는 추풍령RPC(☎043-742-2160), 삼두RPC(☎ 043-742-4020)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최고급 햅쌀을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품질 쌀 홍보와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농촌을 살리는 내고향 쌀 사랑과 소비확대에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연말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 1천41포(10kg기준)를 팔아 1천900만원 상당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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