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 운영협약, CISM 축구대회에 축구공 지원도

괴산 중원대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가 세계군인체육연맹(International Military Sports Council, CISM)과 공동 석사 학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군인 스포츠 및 국제 문화학'이란 학과명으로 운영될 이 학위 프로그램은 중원대 주관에 CISM이 지원하며 학위는 중원대와 CISM이 공동으로 표기된다.

이를 위해 중원대는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CISM과 MOU를 체결하기로 했으며 교수진은 CSIM 2명과 중원대 2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학위 프로그램 운영은 중원대가 전세계 16개국이 참여해 오는 29일까지 오만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CISM 세계군인체육 축구대회' 지원과 함께 이뤄졌다.

이 대회에 중원대는 CISM과의 공동 로고가 부착된 2만달러 상당의 축구공 기부했으며 경기에서 사용된 뒤에는 아프리카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중원대 입학교류처 김진 처장은 "이번 공동 석사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소외된 아프리
카 지역에 중원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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