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동참, 1월 91만원 기부, 매월 월급 일부 기부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청 공무원들이 6년째 매월 월급의 일부를 기부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진천군은 소액 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12월부터 '생거진천 공직자 사랑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말까지 5년간 총 4천400여만원을 모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1월에는 전달보다 약 6% 증가한 91만원이 적립됐으며, 기부금은 긴급 지원사업과 진천군 복지현안사업 등에 사용된다.

공직자 사랑나눔 실천운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1천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랑나눔 실천운동으로 이날 현재 전체 공직자 645명 중 89%인 574명이 동참했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액 기부는 예측성이 높아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복지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며 "공직자들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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