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칠성,청안,부흥 등서 기업인 봉사단체 기부행렬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는 설을 맞아 칠성지역의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괴산지역 곳곳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면사무소에 100만원 상당의 이불을 놓고 갔으며 장연면 출신 한 기업가는 고향의 이웃들을 위해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또한 장연면 자치봉사회는 명절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각 마을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염색 봉사를 펼쳤다.

칠성면에서는 기업경영인협의회(회장 경종호) 회원들이 매월 모은 회비 300만원으로 생활용품 50세트를 구입해 소외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면사무소에 맡겼다.

한수원(주)괴산수력발전소(소장 성성훈) 임직원들은 칠성지역 저소득 50가구를 찾아다니며 쌀 20㎏ 50포, 라면 50박스, 김 50박스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들을 직접 전달했다.


이와함께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일영)도 24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48세트를 면에 기탁하고 지난 20일에는 홀몸어르신 48명에게 목욕봉사와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청안면 기업경영인협의회(회장 최홍석)에서 저소득층 5가구에 10만원씩 50만원을, 청안 자율방범대(대장 이학진)에서 지역 홀몸어르신 등 10가구에 10만원씩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했다.

괴산소방서 청안 부흥전담 의용소방대는 대장 이·취임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보내준 지역 쌀 38포대(20㎏들이)를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해줬다.

이밖에도 부흥 남·여자율방범대(대장 이호훈·이진원)는 25일 대원들이 마련한 연탄 2천장을 마을별로 1~2가구씩 홀몸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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