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지난 24일 한국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평소 노인들의 공원으로 불리던 청주 중앙공원은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드는 등 '진풍경'을 연출.
이 곳은 게임시 유료로 구입해야 하는 아이템을 무료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가 6개나 몰려 있기 때문.
충북대에 재학중인 A(24)씨는 "중앙공원 주변에 무료로 아이템을 주는 포켓몬센터가 6개나 있다"며 "원래는 현금으로 구입해야 되는데 충전을 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해.
또 다른 대학생 C(22·여)씨는 "남자친구와 데이트도 하고 게임도 하다 보니 중앙공원까지 왔다"며 "산책도 할 수 있고 게임도 할 수 있어 좋다"고 전해.
한편 이 게임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증강현실(AR)이 적용된 게임으로 GPS를 기반으로 현실장소를 반영한 게임 지도에 표시된 포켓몬을 포획을 하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