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589명 늘어난 1천675명 선발.2월 14일까지 신청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은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와 삶의 질 향상,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2월 1일~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589명이 늘어난 1천 675명을 선발하는 이번 사업은 33억8천800만원이 투입되어 거리환경지킴이사업, 행복경로당급식도우미사업, 부여사랑지킴이사업, 문화재해설사업, 숲생태해설사업, 노노케어 등 10개 공익활동과 부여공동사업장사업,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 쇼핑백제작사업, 목공예사업, 두부사업 등 11개 취,창업형, 주유소, 식당 등 수요처에 파견하는 인력파견형 등 3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부여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신체 노동이 가능한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타 정부부처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전년도 부적격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각 읍,면사무소와 부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등 사업수행기관에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근무시간은 일3시간, 월30시간 이상으로 급여는 지난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22만원이내이고, 근무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단,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일부사업은 사업기간 및 활동조건이 다를 수 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노인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고, 물질적인 만족보다는 정신적으로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시책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해 노인이 행복한 부여 만들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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