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다음달 27일부터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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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충북도가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대상마을을 모집한다.

충북도는 다음달 27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각 시·군의 마을기업 육성사업 희망단체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 공동체 기업으로, 현재 충청북도에서 지정된 마을기업은 2016년도 12월 현재 78개소에 달한다.

또 이들 마을기업의 총 매출은 총 매출액은 67억1천만원이며, 8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 사업으로는 포도, 사과, 곶감, 꿀, 된장, 고추장, 한과 등의 마을의 특산품 판매 등으로, 이외에도 농촌체험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모집절차에 따라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이 되면 신규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5천만원, 재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아 운영할 수 있다.

여기에 지원기관을 통해 상시 경영컨설팅과 판로지원, 홍보마케팅 등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지원 받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새로운 수익형 모델의 마을기업이나 마을기업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유통형 마을기업 등의 발굴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새로운 마을기업들을 발굴해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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