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일구데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시가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매월 19일을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정기적 만남의 날로 정하고 지난 19일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구데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일구데이에는 충주첨단산업단지 입주해 톱과 호환성 절삭공구를 생산하는 ㈜와이지원이 참여해 4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와이지원에 이어 지난 25일에는 충주기업도시 내 구동모터인버터를 생산하는 현대모비스(주) 협력사로 에코텍이 참여했다.

에코텍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조립분야 라인 증설에 따라 생산직 인력 14명의 알선을 요청했으며 30명의 구직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15명이 면접에 참여해 최종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첫 일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일구데이 프로그램 뿐 아니라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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